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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케이크> 논현/선정릉 디저트 찐맛집 해피해피케이크 체리위크를 다녀오다!

디저트집 도장깨기

by 쥴리쥴리9_3 2020. 9. 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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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케이크> 논현/선정릉 디저트 찐 맛집 해피해피 케이크 체리 위크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쥴리에요

오늘은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해피해피 케이크에 다녀왔어요

 

해피해피 케이크는 김민정 셰프님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7월 체리 시즌이 되면, 2~3주간 체리를 이용한

디저트만 집중적으로 만들어주세요!

구움 과자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체리 덕후가 안 가볼 수 없겠죠?

지금은 이미 끝났지만 내년에도 할 예정입니다!

매년 해왔더라고요.

 

 


해피해피 케이크

서울 강남구 선릉로 111길 5
수인 분당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132m

주차는 걸어서 십 분 거리에 공용주차장

(강남 삼성 공용주차장)

을 이용해야 합니다

앞에도 잠시 세울 수 없는 좁은 골목길이에요!

 

이곳은 원래 분당구 정자동에 있던 곳인데

논현으로 옮겼으니 예전 정보에 당황하지 마시고

선정릉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11:00 - 20:00

일요일 휴무

 

★디저트 예약 전화로 가능!!!!!!★

여기도 맛있는 건 일찍 품절되니 꼭!! 예약해두세요

 

 

매장에서 먹고 갈 자리도 있답니다

제가 간 날은 안에 스튜디오 공간도 이용 가능했어요.


 

쒀리 질러어~~~~~~~~~~~~~

체리한상차림
체리덕후는 여기서 누워요
밥값보다 디저트값에 후한편 배움비용^^


100% 체리

 

일단 색과 비쥬얼이 너무 탐스럽고

섹시하다.. 촉촉 매끈해♨

사실 예쁘긴 하지만 매우 달 것 같고

아는 맛일 거 같고 큰 기대는 안 했다

 

하지만, 

겉에 글라사주도 달지 않고

깔끔하고 적당히 상큼한 체리맛이었다.

그리고 얇게 코팅된 초콜릿이 부서지는데,

이 초콜릿도 달지 않고 얇아 

입안에서 강렬하지 않은 존재감이어서

띠용!!!! 했다

 

보통 이런 구 형식으로 감싸고 있는 초콜릿은

마지막까지 입에 남아 단맛을 남겨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정말 깔끔하게 사라졌다

 

그리고 바닐라크림도 매우 매우 달지 않고 가볍다

타히티 바닐라를 사용하셨다고 한다

안에 체리 콤포트도 달지 않고 상큼하다

전체적으로 달지않고 슉!지나가는 체리맛이라서

스타뚜로 먹길 잘했다~~

비쥬얼과는 다르게 전혀 부담 없는 맛

 

이 초콜릿의 정체를 알고 싶다!!!

 

 

꼭지도 진짜 체리 꼭다리였음ㅋㅋㅋ

 


생체리 타르트

 

금박 후하게 올려주셨네♡

생체리가 가득 올라와있다

꽉꽉 들어찼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위에는 체리 젤리가 얹어져 있다

그 밑에는 체리 콤포트가 있고

그 밑에는 아몬드 반죽이 들어가 있다

그 밑에는 얇고 달지 않은

부드러운 타르 트지가 있다.

체리 콤포트가 달큰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 달지 않아서

체리 체리 해서 달 줄 알았던 맛들이

적당한 선까지만 달고 상큼했다

적절한 이 포인트를 어쩜 이리 잘 맞추실까!!!

 


체리 베린

 

폭 떠먹는 체리 베린

여름철 디저트로 좋은 판나코타와 체리가 만나다니!

 

체리 젤리는 아주 가벼운 맛이었고

달지 않고 상큼만 했다

밑에 판나코타는 그냥 많이 먹어본 

그 클래식한 우유맛 같은 생크림 맛 같은

부들부들한 판나코타 맛!

가볍게 먹기 좋은 디저트였지만 

하나 다 먹기엔 좀 달 거 같은 약간의 당도가 있는 맛이었다

 


치즈 체리 숲

 

체리 위크에서 난 얘가 1등!

 

치즈 무스에 체리 젤리와 체리시럽에

은근~히 적셔진 스펀지, 

아주아주 얇고 꼬숩고 맛있던 타르트지!

와 이 타르트지 너무 맛있었다

꼬숩꼬숩한 맛만 내줘서 너무 감질맛났음

치즈무스도 달지 않고

맨 위의 달콤 상큼한 체리 잼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밸런스가 미쳤다 그냥. 

먹어봐야 아는 맛인데, 체리 위크가 끝났으니

돌아오는 해에 꼭 드셔 보실 것!!

 


메밀 까눌레

 

안녕하세요

 

인생 까눌레 입니다

와,, 정말 인생 까눌레를 만났다

겉은 아주 빠삭! 딱딱했지만

자르면 안에는 세상 이렇게 푸딩처럼

촉촉 쫄깃하다고요

세상새럼들!!!

 

메밀은 카라멜리제가 돼있어서

달달한데, 메밀이 고소하게 같이 씹혀서

단짠 고소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난다

 

까눌레가 너무 촉촉하면

계란 냄새가 날 때가 있다. 

그래서 난 까눌레를 막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건 그런 냄새를 맡을 틈을 안 준다

 

찾아보니, 반죽에도 메밀을 우려냈다고 한다

 

난 별로 이가 좋지 않아서ㅋㅋㅋㅋ첨에 씹을 때

딱딱하고 많이 씹어야 돼서

음,,,-_-(티스토리엔 내 감정을 표현할 이모티콘이 없어)

이러고 먹다가

 

씹으면서 촉촉해지면서 고소해지면서

홀딱 반해버린 채로 끝이 났다.

 

먹은 지 두 달이 다 됐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그리운 맛,,

언니가 얼른 너를 데리러 갈게

 

 


해피해피의 음료

난 이날 오미자 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친구와 나눠마셨다.

오미자의 새콤한 맛이 잘 올라와서 좋았지만

체리랑은 별로 어울리지 않았다.

 

커피랑도 체리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다.

체리랑은 무슨 음료를 먹어야 괜찮을까?

음료가격표


해피해피 구움 과자

 

해피해피에는 구움 과자들도 많이 있다

 

종류가 많아서 이거 다 먹어보려면 10번은 와야겠다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한 구움 과자여서,

많은 이들의 취향을 헤아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선물용으로 포장도 깔끔하고 예쁘다

 

 오는 추석에, 똑같은거 계속 받는 과일말고

이런 정성 가득한 구움 과자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코로나로 다운된 기분을 업! 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

 

체리의 늦은 업로드로

지금은 맛보지 못하지만,

매년 하는 행사이므로

내년 맛있는 체리를 기약하며!

 

오늘도 재밌게 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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