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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공항 : 카페템플 ]제주가면 꼭 들러봐야하는 챔피언바리스타의 커피 찐후기

커피로스터스 도장깨기

by 쥴리쥴리9_3 2021. 10. 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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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공항 : 커피 템플 ] 커잘알들이 제주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챔피언 바리스타 김사홍 님의 카페 다녀와봄

안녕하세요 쥴리에요!
오늘은 제주도 공항 근처 커피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맛잘알 쉐프님한테
추천받아 알게 된 카페인데요!
뭐 의심 없이 바로!!
방문 리스트에 추가해서 갔다 왔습니다

커피 템플 coffee Temple
- 커피는 사람을 모이게 하고, 생각을 깨이게 합니다.

제주시 영평길 269 중선 농원 커피 템플
주차공간 O
네비가 알려주는 곳보다 조금 더 직진해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함

매일 10:00 - 19:00
070 8806 8051

야외 애완동물 동반 가능

카페 템플의 메뉴

우선 이곳은 커피가 주 인곳으로
디저트는 네 가지로 심플하게 구성이 돼있고요.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두 가지 고를 수 있습니다
쥬시와 클래식인데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쥬시 JUICY
-오렌지의 산미
-베리류의 단맛
- 메이플 시럽 같은 뒷맛

클래식 CLASSIC
-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
- 매끄러운 질감
- 아몬드 초콜릿 같은 뒷맛

의 특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산도와 뒷맛에 대한 설명까지 디테일하네요!


또한
핸드드립 종류가 되게 다양합니다

★★-엘살바도르 파카스 엘 레티로
/ Natural
- 자스민, 트로피칼 주스, 얼그레이
- 우아한 산미와 촉감

★콜롬비아 로꼬 009 쥬쥬베
/ Carbonic Maceration
- 대추, 단호박, 건포도
- 선명하고 이색적인 향미와 단맛

에티오피아 티기스트 와코 G1
/ Natural
- 적포도, 구운아몬드, 밀크초콜릿
- 향미가 매력적인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게라나 아바야
/ Natural
- 복숭아, 블랙티, 초콜릿
- 밸런스와 단맛이 좋은 에티오피아

(디카페인)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방고 SHB
/ decaf
- 적포도, 구운아몬드, 밀크초콜릿
- 부드러운 단맛의 디카페인 커피


또한 이곳의 시그니쳐인
텐저린라떼, 유자 아메리카노
같은 특이한 애들이 있구요
템플 시그니쳐 라떼는 병으로도 판매하여
가져가기도 좋게 되어있습니다


커피를 안 드시는 손님들에게는
허브차, 패션후르츠에이드, 얼그레이 바닐라 밀크티, 감귤주스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커피 원두와 템플의 굿즈들이
가운데에 진열되어있어요
인기가 많은 제품은
이미 소진되어 못 산 것도 있었답니다
패키지가 참 심플하고 예뻐요

카페템플의 내부와 외부전경


내부와 외부 둘 다 널찍해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요
층고가 높아 여유로운 느낌,
주변에 둘러싸인 게 없어 개방감이 있었어요
잔디밭과 큰 나무도 있어
제주의 푸르름을 한눈에 담기 좋아요
창가 자리도 있어 혼자 와서 사색 즐기기에도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제주살이를 하게 된다면
정말 자주 앉아있고 싶게 생겼어요

또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차분하게
원두 설명을 해주셔서
이 결정장애가 선택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ㅋㅋ


커피는 진동벨로 알려주셔서
외부에 앉아있다가 받아왔습니다
집에서 내려먹을 원두도 구매해서
직원분이 입자 크기 확인시켜주신 후,
잘 갈아 클립을 끼워 주십니다

매년 꾸준히 블루리본을 받아온 카페 템플

외부에는 대형 댕댕이 두 마리가 있는데요
요 친구들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세상 착하게 생기고,,
털은 얼마나 관리를 잘하셨는지
찰랑찰랑하고 순하고!!!

힐링 그 자체의 공간입니다


제가 주문한 커피는
★★-엘살바도르 파카스 엘 레티로 15.0
/ Natural
- 자스민, 트로피칼 주스, 얼그레이
- 우아한 산미와 촉감


핸드드립으로 시켰습니다
왠지 커피 맛있다는 곳에 가면
핸드드립을 시켜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시죠
심지어 메뉴 이름 옆에 금장으로 찍어놓았고,,
제일 위에 쓰여있고,,
제일 비쌌음

머그에 받아먹고 싶었지만
얼른 다른 곳에 가야 했기 때문에
종이컵에 받아왔습니다

제가 느낀 맛은
자스민 40 트로피칼 40
마지막 얼그레이 20
비중 정도로 느껴졌는데요,
노트에 트로피칼이 있어
산미가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얼그레이가 중화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추럴 원두만의 꿈꿈한 느낌
적당히 있었구요
산미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즐겨볼 법한
홍차 같은 맛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개성이 뚜렷해서 저는 참 좋았어요!!!

또한 이곳의 원두 중
에티오피아 티키스트 와코 G1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먹으려고
원두를 구매했습니다


요건 정확히 맛을 이렇다고 못하겠는 게
집에서 내리는 머신 세팅과 물도 다르기 때문에
향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블루베리와 브라운 슈가의 조화
되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개성 있는 맛은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드립 커피 엘살바도르보다
더 강해서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살짝 제가 좋아하는 한남동의
데이로우의 원두와 결이 비슷했어요!

배가 덜 부르고 시간이 좀 더 넉넉했다면
텐저린이 들어간 음료들을 먹고 싶었지만
ㅠㅠ아쉬워야 또 오지 않겠습니까!?!?
아쉬움을 뒤로한 채 끝내고 온 카페 템플

제주에 카페들이 참 많지만
또 오고 싶은,
재방문 의사가 200% 있는 곳이었습니다

커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아실 테지만
모르셨다면 꼭 리스트에 추가해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주 갈만한 카페 카페템플
제주도 커피 맛집
챔피언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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