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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Coloured bean 컬러드빈> 커피빈에 수백가지 색을 입히는, 연희동 가면 꼭 가봐야하는 카페 갔다왔어요

커피로스터스 도장깨기

by 쥴리쥴리9_3 2021. 1. 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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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카페 핫플레이스!
연희동 호주식 커피전문점
사장님만의 개성을 담은 로스팅에
다양한 맛을 다채롭게 즐길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쥴리에요!
오늘은 사실 디저트를 부시러 갔다가
보석같이 발견한 카페를 소개시켜드릴게요!

🔎컬러드빈 coloured bean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11가길 8-8
버스정류장 연희삼거리 혹은 연희교차로

평일 9:00 - 20:00
주말 10: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코로나 거리두기로 한시적 영업시간제한
오후 7시 까지 영업
(2021.1.26 기준)

컬러드빈


원래 연희동의
Frison by sweet moment
프리송 바이 스위트모먼트 라는
디저트 전문점에 예약한
디저트를 픽업하는날이였어요

하지만
거리두기의 위험성에 프리쏭 매장에서
취식이 되지않아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한 카페를 여쭤보아
프리송 사장님 덕에
컬러드빈 이라는 카페를 알게되었어요


컬러드빈 테라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
이곳은 펫 프랜들리한 카페인 걸 알수있는게,
입간판 옆에 작은 물통😭
길고양이들이나 지나가는 강아지들
먹을 수 있게 준비해놓으신 섬세함,,
치인다 치여...🤦🏼‍♀️ 애견도 아닌 내가 감동해버리기,,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입니다

이곳도 전 포스팅과 비슷하게
호주식 커피를 내는 곳이였는데요!
앞서 포스팅한 모멘트 처럼
멜번스타일의 커피는 아니였어요
또 다른 매력의 공간ㅋㅋ

다양한 종류와 스타일의 로스팅과
커피의 종류 등
카페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어느부분에서 호주호주 한지는
느낌으로 알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뭐라는거지...ㅎ

Stay safe we can stand together


쉽게 풀어보자면,,
아메리카노를 롱블랙으로 표현하시구
라떼를 플랫화이트
테이크아웃을 테이크어웨이,,
(테이크 아웃 영국식 영어로 테이크어웨이,
호주는 영국식 영어를 많이 씁니다)
작은 에스프레소 잔에 제공하는 작은라떼, 피콜로

보통 롱블랙, 플랫화이트 등이 메뉴판에
메인으로 있다면
오,,여긴 호주식 커피구나 정도는 눈치챌수있다능

그치만! 이렇게 이름이 다른 이유엔
비율차이도 있습니다

늘 마시던 프랜차이즈 커피들보다 물 양도 적고,
우유양도 적게 들어가요

그 외 다양한 특징들로 인한 이름 차이가 있습니당
자세한건 포스팅으로 만들어볼게요!

Take away - 1000원 할인
머그컵 사용을 지향하시는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원두통


이곳의 대표메뉴는
핸드드립 커피인 푸어오버라고 합니다!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드리고
섬세하게 설명해드리니
이곳에 가시면 꼭 취향껏 추천받으시길 바래요

손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바 자리와
바 바로 앞 테이블
그앞에 테라스가 있어요
다양한 맛의 커피와
그날그날에 어울리는 커피를
사장님께서 혼자 계속 분주히 만드세요😮
저 자리에 앉으면 맘껏 구경하고 물어볼 수 있답니당

직원은 없으신거 같고 혼자 모든걸 하세요
커피 주문하면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드립니다!


컬러드빈 원두


직접 개성담아 로스팅하신 원두들
패키지가 깔끔하구 예뻐요
선물하기 좋게 박스에도 담아주신답니다


2층도 있어요


세시간은 앉을 수 있을거같은
편안해 보이는 자리
저희가 왔을땐 가득차서 못 앉았었어요

1,2층이 넓진 않지만 층고가 높고
모든 창들이 큼직큼직해서 답답하지 않아요

해 잘들고 창이 큼직큼직한거 완죠니 줄리서타일..

통창 카페
깨끗한 화장실

2층에 화장실도 있구요 아주 깨끗해서 좋아요
에이솝 물비누와 공기청정기가 비치되있어요
한국보다 호주가 훨씬 싸다는 aesop
한국에선 비누로 사다쓰기엔 넘 비싸다궁,,

사장닝겐,, 쟁여오셨습니까?


일단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용 원두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가벼운 맛의 베이지, 다크한 맛의 브릭
둘 다 내추럴원두와 워시드 원두를
블랜드한 원두라고
합니다

저는 두가지를 다 먹어본 결과
베이지는 정말 가벼운 산미와 적은 바디감에
부담없이 호로로록 먹을 수 있는 맛이였던거같고,

브릭은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다크다크한 맛이였어요! 설명 그대로의 맛이였습니다
하지만 묵직한 바디감은 덜 느껴졌어요

네추럴과 워시드 둘중 하나에 치우친 느낌은 없었어요!
무난무난한 맛이였어요

개인적으로 라떼와 궁합이 더 좋은거 같았어요

개성있고 내가 원하는 노트나 맛이 있다면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원두를
드립으로 드시는게 가장 적합할거같아요!


제가 갔을때 ,
사장님이 한창 이것저것 테이스팅 하시고 계셨어서
커피를 계속 주셨어요ㅋㅋㅋ
근데 정말 하나하나 다 개성이 뚜렷했고
저 플랫화이트는 거품에서 자색 고구마 맛이 난다는,,
자색 고구마가 들어가지 않았고
맛이 달달한 자색고구마라떼맛도 아닌데
폼에서 고구마라떼맛이 탁 치고 사라져버립니다
싄기방기,,!!!!😳

이곳 사장님은 라떼아트도
기가막히게 하신다고 하네요!

제일 맘에 들었던건

요 커피였어요

에티오피아 구지 아나소라 휘시휘시! 아넬로빅 네츄럴 쥐원ㅋㅋㅋㅋㅋㅋ 마자유,,?ㅋㅋㅋ

이것도 테이스팅을 해주셔서 알게되었는데
여러가지 향과 과일의 산미가 강했어요
그치만 아직 커알못이라 감을 못잡고있었는데,
알려주시니까 정말 정확히도 그향이 느껴지더라구요

알면 알수록 재밌는 코히😙

심지어 커피마다 잔을 다 다르게 제공해주시는
섬세함도 빼놓지 않았아요
커피에 어울리는 잔으로 골라서 주신답니다


급격히 풀린 날씨
급격히 적어진 미세먼지
쨍하게 들어오는 햇빛
개성있는 커피

완벽한 하루다,,,

디저트와 커피 한상차림


이곳은 디저트를 일절 판매하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디저트나 빵을 사오셔서
커피와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사장님께서 식기와 접시를 제공해주십니다
설거지 생기고 보통일이 아닌데,, 리스펙🤭

그래서 저두 디저트 나눔하구,,
쓰레기 잘 챙겨서 나오고 뒷정리도 꼭 하고왔답니댜
잘해주실수록 더 잘해드리고픈 마음이 생겨나요오

암튼 이렇게 연희동에도 최애 커피집이 생겨서
넘나 기분이 죠아져바린~~~ 날이였어요

연희연남홍대쪽 오시면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

사진찍기도 좋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커피 개성있고, 화장실깨끗하고, 너무 붐비지않고, 의자편하고
웨않와?
안 올 이유가 없죠?!



골목 바로앞에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편하게 가보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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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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