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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ROW> 한남동 요즘 완전 핫플 데이로우 커피 후기

커피로스터스 도장깨기

by 쥴리쥴리9_3 2020. 10. 1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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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ROW> 한남동 요즘 완전 핫플레이스 데이로우 커피 후기

영롱폭팔하는 데이로우 디저트


안녕하세요!
줄리에용

오늘은 한남동의 데이로우를 다녀왔어요!

한남동에서 칭구를 기다리며

지인에게 요즘 한남동의
제일 핫플인곳이 어디냐 물어봤더니,


데이로우를 소개시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곧장 데이로우로 향했답니당

이곳은 한남동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부자피자 왼편 골목으로 백 미터만 들어오면
골목 사이에 빼꼼히 보인답니다!

디저트 처돌이인 저는 이 날 오후에

디저트 예약을 걸어둔 곳이 있어 잠봉뵈르만 먹고 왔지만

커피가 너무 마쉿고 일단 너무 핫플이 될 거 같아

더 사람 많아지기 전에 얼른 가보시라구

커피 리뷰만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AY ROW 데이로우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49길 14-3 

 

월요일 휴무

11:00 ~ 20:00

현재 가오픈 중이라, 영업시간 변동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차공간 X


아담한 주방

 

전체적으로 브라운과 어두운 잿빛 톤이에요

안락하고 차분한 느낌의 주방이죠?

 

 

반지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실 반지하인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반지하 형식이네? 해서 알았어요ㅋㅋ

입구 쪽을 큰 창으로 뚫어놔서 개방감이 있어요

 

이거 깨지면 사장님 맴도 깨지실듯...

 

 

핸드드립 공간

 

 

이름모르는 예쁜 나무

 

중간중간 이런 얄쌍한 나무가 포인트를 줘요

 

데이로우 입구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좋았어서

이미 바깥쪽 자리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확실히 가려드리고 싶은데

새로운 글쓰기엔 칠하는 게 없서용..

 

해가 잘드는 데이로우 입구

 

입구 쪽 테라스 채광이 끝내줘요

 

데이로우 내부

가벽 뒤엔 화장실이 있답니다!

화장실 냄새가 너무 별로였,,,ㅠㅠ

 

 

전체적으로 굉장히 차분한 느낌이에요

모던하면서 질리지 않을 거 같은 느낌

좁아 보일 수도 있는 공간에 테이블 개수가 꽤 됩니다!

12 테이블 정도 있는 거 같네요?

 

데이로우의 테라스
멍때리기 좋은 벽이였다.

입구 왼편에도 개방형 창문을 사용하셔서

실내와 연결된 테라스 자리 2개가 더 있어요

나중에 옆에 공사하는 곳이 너무 시끄러워져서

창문을 다 닫으시더라구요!

제가 저 바깥쪽 자리에 앉았었는데,

멍때리느냐고 시끄러운 줄도 모르고 꽤 앉아있었어요

한참 멍 때리고 뒤돌아보니 실내와 연결이 되지 않아 있었음ㅋㅋㅋ(당황)


 

이로우 커피

 

데이로우 원두

 

데이로우의 원두들이에요

아메리카노를 시킬 때 선택할 수 있는

데이 로우 시그니쳐 원두 두 가지가 있는데요

 

SWEET & MORE

텐저린, 밀크 초콜릿, 아몬드 향이 나는 원두로

브라질, 과테말라, 인도산 원두를 사용

GLAM & MORE

오렌지, 블루베리, 자두 맛이 느껴지는 원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산 원두를 사용

 

이렇게 있답니다!

 

산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데요,

저는 요즘 커피 배우는 커린이라

늘 먹던 고소한 맛 말고

산미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산미가 더 돈다고 설명해주신 글램 앤 모어를 선택했어요

 

제 입에는

산미가 강하진 않았어요

전 이미 호주 커피의 세상 찌인~한 사약 같은

산미 넘치는 맛을 느껴버려서

웬만한 산미가 산미 같지 않게 느껴지나 봅니다..

하지만 노트에 적혀있던 블루베리, 자두맛이 꽤나 느껴졌어요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한 산미 있는 커피맛이었던 거 같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조화로운 향과 맛이라

식어서도 맛있더라고요!?

 

데이로우 커피리스트

 

데이로우 커피는 자리에서 먹는 것과 가져가는 것에 가격차이를 두셨어요!

가져가는 건 정말 저렴해요

아메리카노가 3500원이라니!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쯤에 직장인 분들이 꽤 오셨던 거 같아요!

 

핸드드립과 콜드 브루도 취급하시구요

에이드에는 레몬 진저와 애플 시나몬이 있어요

애플 시나몬도 먹어보고싶다앙

티도 다섯 종류나 있네요!

 

데이로우 커피빈
데이로우 핸드드립

 

시즌별로? 바뀐다는 핸드드립 원두예요

과테말라 베젤은 내추럴 타입이라,

바나나, 잭 푸룻 같은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해요

잭 푸룻은 첨 들어봐서 검색해봤더니,

브라질 같은 곳에서 나오는 달달한 과일이라고 하네요

환 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검색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대형 벌집처럼 엄청 크고 알알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잭 푸룻 사진 보고 와서

머리 꼭대기까지 소름 돋은 극심한 환 공포증 환자 쥴리..ㅎㄷㄷ

환 공포증 탈출하는 법 좀 알려주라 주 ㅠㅠ

 

워시드 타입의 과테말라 엘자포테는 복숭아, 자스민, 베르가못,

헤이즐넛 등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이것도 담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데이로우의 디저트

 

 

대추야자라니!!!! 감칠맛 나는 단맛일 듯.. 츄릅

안 먹어본 맛 안 먹고 온 나는 빵수니 자격이 없..

 

 

디저트는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한 맛들이에요

모두가 좋아하는 맛으로 잡으신 거 같아요!

맛있다던데 과거의 나야 다시 가서 얼른 다 먹어보고 오렴,.????

 

데이로우 샌드위치

 

요즘 잠봉뵈르 유행유행 대 유행이자나요?

지났나..?

 


잠봉뵈르란!?

프랑스식 바게트에 얇게 저민 햄과 고소한 버터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

잠봉 = 얇게 저민 햄

뵈르 = 버터


 

한국 잠봉 뵈르의 시초이자 원조인

햄 가게 '소금집 델리'의 잠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소금집 델리를 가지않고도 소금집델리를 즐길 수 있어요!

 

데이로우 잠봉뵈르

 

사실 저도 소금집델리를 아직 못 가봐서

거기랑 비교를 할 순 없지만,

데이로우의 잠봉뵈르 빵은

바게트처럼 보이지만 부드럽고 아주아주 바사삭했어요

그래서 옷에 잔뜩 흘려버리게 되는 바사삭함 이였답니다 ^^

쨋든 부드럽게 잘 씹히고 고소한 맛이 참 좋았어요!

햄은 신선함이 뿜뿜하며 야들야들 짭쪼름 하구요

버터는 무가염 버터 같은

풍미가 은은하게 코에 올라오는 부드~럽고 마쉿는 맛!

 

햄이 많이 들어있어 꽤 짭조름한 게

커피가 술술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응 늘 마음만 ^^)

짠 것도 많이 안 먹고 했더니, (진짜임)

햄의 짭조름한 맛이 좀 부담스러워서 햄을 조금 뺏다는,,, 거짓말 같지만 사실인 소름 돋고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 호호..

 

암튼 넌 최고야 

 

아 그리고 더 좋았던 점은!

이곳은 진동벨이나 화면으로 호출해주는 시스템이 아닌,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이었어요.

가오픈 기간만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서빙도 해주셔서

서비스 면에서도 최고였답니다!

공사 때문에 시끄러운데 밖에 꿋꿋이 앉아있다

집에 갈 때 안 시끄러우셨냐며,,ㅋㅋㅋ걱정해주심.. 따뜻하셔라

 

암튼 커피맛도 좋고 빵도 마쉿고 서비스면에서도 월등한

데이로우 추천합니다!!

뭐 저 세 가지 장점이면 안 갈이 유가 없는 거죠!?!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애드센스 광고도 없는 저에게 힘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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