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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제과제빵 재료상 Cake Deco Supplies

파티쉐 생활

by 쥴리쥴리9_3 2020. 8. 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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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제과제빵 재료상 Cake Deco Supplies

호주 멜버른에 거주했던 파티시에예요

지인 생일이나 부탁으로 케이크를 몇 개 만들면서

도구나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 팬시점, 제과제빵 재료상을 구석구석 뒤져봤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제과제빵 재료상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멜버른 시티 플린더스 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그 외에는 외곽 지역에 가야 있더라구요?
이곳이 그나마 멜버른 시티에서 가장 재료상 다운 재료상이였습니다
뚜벅이는 외곽을 맘대로 가지못해..

다양한 마지팬 캐릭터들! 아가들 선물케이크로 정말 좋을거같죠?? 사실 나도좋아,,♡


이런 마지팬들은 직접 만들어도 좋지만
정말 특급 금손들이 아니면 이렇게 디테일하고 예쁘게 안나오거든요
고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지만 막상 만들면
눈코입 배치 조금만 틀어져도 공주가 마녀가 되기도하고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아기들 케이크 만들때엔
이런 만들어져있는 히어로 또는 공주들 마지팬 사는걸 추천드려요
한국에선 못본거같아요
팔아야하나.,,,,


각종 색소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한국은 식용색소에 대한 제약이 많아 회사들이 한정적인데 반해
이곳은 정말 다양한 회사, 다양한 질감들의 색소들이 있네요

식용색소에 대해 제약이라고 하니 예전 뉴스가 생각나네요
한동안 어느 유명한 색소회사의 것이 문제가 되서
한참 컬러풀한 마카롱들이 나오는 가게들이
그 색소를 사용했다고 나와 대량폐기하고,,
인식이 좋지 못해 문 닫은 가게들도 나왔던거같아요

그 색소 외국에서는 아직도 잘만 사용하고있는데
한국 식품법 기준에 안맞다니 안타까울수밖에요

이런 늘 쓰던 재료들의 회사가 중요한 이유는,
그 색소를 사용했을때와 다른 회사의 색소를 사용했을때
질감차이, 색 차이가 나기 때문이에요

예를들어 a사의 핑크색 색소를 사용할땐
아무문제없이 잘 나왔던 꼬끄, 원하는 색이 나왔던 제품들이
B사지만 같은 핑크색이여도
꼬끄가 푹 죽어버리거나 원하던 늘 같은 색이 안나올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정말 예민한 베이킹 세계랍니댜..

초콜릿은 소분되어서도 팔고 원래 사이즈로도 파는데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인거같아요
깔리바우트는 한국이 좀 더 저렴한 편이네요?!
하지만 한국에서도 재료상에 가면 재료들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이점은 케바케 인것 같습니다!

색소와 몰드가 많아서 화방같기도 하고~ 아님말고~


오늘은 멜버른의 제과제빵 재료상을 가보았습니다!

사실 재료상의 느낌보단 도구 샵! 느낌이었어요. 한국에 재료상을 가 보면 포장재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던데

제가 못 찾은 거겠죠 호주에 있는 곳을?!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가지는 못하지만,,,ㅠㅠ 검색하셔서 보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곳에 밀가루나 냉장/냉동재료는 없기떄문에.

주재료인 밀가루, 초콜릿, 시럽, 생크림 같은 건 마트에서 구입하셔야 할 것 같고요

틀, 몰드, 색소, 깍지,스패츌라,돌림판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면 추천드립니다!

케이크 밑판이나 상자같은것은 다이소가 비교적 다양하더라구요!

오늘도 공감과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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